이마트가 중국내 매장들의 매각이 완료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10분 현재 이마트는 전일대비 7000원(2.42%)오른 2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날 이마트의 주가 강세 이유로 매각 협의중에 있던 이마트 중국의 10개의 매장 중 4개의 매장을 매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마트는 현재 매각 협의중에 있던 이마트 중국의 10개의 매장 중 4개의 매장 매각했다"며 "매각자는 푸지안 뉴 후아 두수퍼센터(Fujian New Hua Du Supercenter)로 매각대금은 220억원, 현재 계약은 완료됐으나 양도양수시점은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매각금이 작은 이유는 부진한 점포들이었기 때문"이라며 "10개의 매장 중 4개를 매각한 것은 금액과 상관없이 리스크 해소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나머지 매장도 현재 매각 협의 중"이라며 "중국 이마트의 지난해 적자는 약 900억원, 올해는 750~800억원(매각 제외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