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환은장학금 수여식 가져

입력 2011-11-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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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나눔재단은 국내외 저소득층 가정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1 환은장학금 수여식’을 지난달 31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환은장학금은 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국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오던 장학제도로서 2006년부터 자눔재단이 운영해오고 있다.

나눔재단이 승계한 이후 장학금 규모가 대폭 확대됐으며 대상도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56명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내 환은장학금은 중고생 81명을 포함 총 229명의 장학생들에게 총액 3억원이 지원됐다.

한편 6회째를 맞이하는 국외 환은장학금은 올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의 유수 대학교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대학생 325명을 대상으로 총 1억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주에 각각 외환은행 현지 점포 등에서 수여식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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