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상반기 순익 4827억원… 전년 동기比 48.2%↑

삼성화재는 2011회계연도 상반기(2011년 4월~9월) 총 48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 3255억원보다 48.2%나 증가한 금액이다. 2분기 순익은 2102억원으로 1분기 2725억원보다 다소 감소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제회계기준 적용에 따른 비상위험준비금 증가액의 이익 반영으로 전년 대비 순익이 증가했다”라며 “전분기보다 순익이 줄어든 것은 손해율 상승과 투자이익 감소 탓”이라고 밝혔다.

원수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8% 증가한 7조1568억원을 기록했다. 보종별로 장기보험이 4조5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고,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각각 10.9%, 9.2%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 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99.8%를 기록했다.

2분기 보종별 손해율은 계절적 영향으로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이 1분기 대비 각각 2.8%포인트, 9.2%포인트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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