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보합권 등락

입력 2011-10-31 13:03

이재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1일 오후 12시5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28포인트(0.06%) 하락한 490.3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장 초반 하락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개인은 50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 103억원 주식을 팔아치우며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섬유의류가 3% 이상, 제약, 출판, 컴퓨터서비스, 유통이 1~2% 이상 상승중이다. 반면 방송서비스,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는 1~3% 이상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5ㅐ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메디포스트가 13.19% 급등중이며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포스코ICT는 2~3% 이상 상승중이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393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한 553개 종목은 하락세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