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과 대한주택보증은 '교차감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감사 업무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서로 상대 기관을 교차 감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상호 감사인력 파견, 감사업무 정보교류, 합동 교육을 추진하고 오는 12월부터 공동 감찰활동을,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차 감사를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 황희성 상임감사위원은 "부동산 관련 공기업들이 서로 다른 시각에서 개선할 사항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점차 업무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