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패한 홍준표 “당 개혁에 주력”

입력 2011-10-27 10:35수정 2011-10-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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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7일 10·26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이 한나라당에 희망과 애정의 회초리를 함께 준 선거”라고 평가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욱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가 끝난 만큼 부족한 부분을 더욱 보완하고 쇄신해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디지털 노마드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당 개혁과 수도권 대책에 적극 노력하고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도부 출범 뒤에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있었고 재보선이 있었기에 우리가 당 개혁에 집중하지 못했다”면서 “특히 20, 30대 계층에 다가가는 정책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그 분들의 마음을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예정대로 추진을 하겠다”며 “예산의 법정 시한내 처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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