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에 아파트 501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성동구 응봉1구역 3만5587㎡에 대한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27일 지정 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응봉1구역은 용적률 218%를 적용해 8~17층, 총 10개동으로 구성된다. 이 중 113가구는 최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60㎡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응봉산과 중랑천이 접해 있는 이 단지는 자연경관을 고려해 주변지역과 조화되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또 대상지 동북측에 위치한 응봉초등학교·광희중학교의 학생 통학로와 지역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소공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신설한다.
이번에 결정된 응봉1구역은 한강과 중랑천을 동시에 조망 가능하며, 인근에 서울숲이 입지해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단지로 거듭 날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