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이 전국교수연합의 박원순 후보 고발에 대해 허위사실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25일 아름다운재단은 전국교수연합의 박 후보 고발내용은 강용석 의원의 자료를 인용했으며 고발내용들은 강 의원측이 사실확인없이 자의적으로 재단자료를 해석하고 조합해 만든 자료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고발내용에서 한전기부금 11억 3270만원으로 재단 연차보고서와 큰 차이가 난다고 한 것은 한전이 조성한 빛한줄기희망기금에 한전 기부금과 1%나눔 참여자의 기부금가 합산된 사실을 간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총 10억9186만4920원을 기부하고 한국전력과 임직원을 비롯해 전기신문사 등 한국전력 관계사, 아름다운재단 1%나눔 개인 기부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모금총액 15억8777만5925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는“정치적 목적으로 급조된 정체불명의 이들의 행동에 아름다운재단은 법적 대응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강용석 의원에 대해서는 10.26 선거와 관계없이 끝까지 법적책임을 물을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