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골든블루 사명 바꾸고 제2의 도약 선언

입력 2011-10-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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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골든블루로 잘 알려진 수석밀레니엄이 ‘주식회사 골든블루’로 사명을 바꾸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수석밀레니엄은 25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주식회사 골든블루로 변경하고,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경제계, 정관계, 학계, 주주 및 도매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골든블루 뉴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석밀레니엄의 지분을 인수한 부산의 자동차부품업체 대경T&G 박용수 회장은 향후 3년간 모두 500억원을 들여 경영 안정화와 함께 위스키 골든블루를 국내 톱3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용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다국적 주류회사에 맞서 부산, 울산, 경남 시장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골든블루가 향후 3년 내 ‘톱3’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식회사 골든블루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국, 동남아 수출에 이어 미국, 일본 등으로도 수출을 확대해 새로운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함으로써 가장 한국적 느낌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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