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연구원, BIM 작성·납품 기준 제정

입력 2011-10-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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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최근 ‘건설정보모델’(BIM : Building Information Modelling)의 작성·납품 공통기준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BIM이란 종이도면과 같은 2차원(2D)으로 구현되던 정보를 3차원(3D) 모델링을 바탕으로 계획 및 설계단계에서 가상의 건출물과 시설물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기법이다. 이를 활용하면 건설사업 전 과정에서 생성된 모든 정보가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돼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다.

BIM 작성·납품기준은 건축분야를 중심으로 토목,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등 단계적인 공통기준 확장 개발을 할 계획이다. 이번 기준 제정으로 BIM의 도입, 작성 및 납품 제출 때 참조함에 따라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는 “표준화로 다른 기업의 BIM에서도 재활용이 가능해져 국내기업의 BIM개발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것”이라며 “기업의 효율적인 건설업무프로세스 개발을 도와 국내 건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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