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국새, 첫 공문서 날인

입력 2011-10-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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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훈장목련장 훈장증에 첫 사용

정부가 새로 제작한 제5대 국새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국새 규정이 공포됨에 따라 저축의날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황순자(62)씨 훈장증서에 제5대 국새를 처음으로 날인했다고 밝혔다.

국새는 헌법개정공포문의 전문이나 5급이상 국가공무원의 임명장, 훈장증과 포장증, 중요 외교문서 등에 날인한다.

제5대 국새가 최초로 날인된 증서의 주인공은 10월 25일 '저축의 날'에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하는 황순자 씨(62)다.

황순자씨는 35년간 노점상을 하며 얻은 수익을 꾸준히 저축하고 있고, 또한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매월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저축의 날에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한다.

지난 4일 처음으로 공개된 새 국새는 18k 금과 은, 구리, 아연, 이리듐으로 구성된 금합금으로 만들어졌다. 국새의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 10.4㎝, 두께 4㎜, 무게는 3.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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