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1999년 자동차 부품회사로 제2의 창업을 선언한 후 12년 만의 폭풍 성장에 대해 그 동안 꾸준히 함께해온 협력사의 공이 컸다고 말한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장기적으로 협력사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상생협력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실행해 오고 있다.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은 △협력업체의 지원자금 660억 조성 △R&D협력 강화 △2·3차 협력사 지원 확대 △교육 프로그램 지원 강화 △소통강화 프로그램 운영 △윤리경영 및 공정거래 문화 정착 △성과 공유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으로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들과 상생을 실천하고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의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의 해외 시장개척을 적극 돕고 있다. 또 카이스트, 서울대 비롯한 국내 주요 공대의 교수들과 협력사 기술개발 책임자를 초청해 ‘R&D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산학협력을 통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우수협력사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통해 1차 우수협력사의 축척된 생산기술 노하우를 2·3차 협력사에게 전수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규모의 협력사에 실직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비관리, 재고관리, 품질관리 등 즉시 수행 가능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설명해 효과적인 벤치마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처럼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들에게 단순히 기술이전이나 금전적인 지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