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직불카드 소득공제 혜택 늘리는 방안 검토”

입력 2011-10-21 08:01수정 2011-10-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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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1일 “직불카드 활성화를 위해 소득공제 등 혜택을 늘리는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 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신용카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주요 내용은 직불카드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장롱 속에 잠들고 있는 카드를 방치하고 있는데 이런 부문도 종합적인 검토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은행의 고배당 문제에 대해서는 “외부상황이 어렵다”며 “은행들은 충분히 이익을 내부 유보시키고 경제상황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반드시 만들게 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원이란 명칭이 적절한지 생각해봐야겠지만 가급적 빨리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 기관이 대립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실무자들의 협의를 통해 잘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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