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윤옥 여사·시형씨 고발키로

입력 2011-10-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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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을 놓고 연일 파상공세에 나섰다.

민주당 내곡동MB사저 불법조성진상조사특위는 17일 내곡동 사저 의혹과 관련해 영부인 김윤옥씨와 아들 이시형씨에 대해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1차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특위에서 의원 및 법률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청와대의 해명에 따르더라도 이명박 대통령 부부나 이시형씨 중 한 당사자는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관한법률 위반 또는 편법증여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또한 임태희 비서실장, 김백준 총무비서관, 경호처장, 경호처재무관은 형법상업무상배임침횡렴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 결과를 보더라도 사저구입비 일부를 예산에서 지원한 것이 확실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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