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수능·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떡·초콜릿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수능시험일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떡류·엿류·초콜릿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25일까지 자치구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내 떡류·엿류·초콜릿류 제조업소 147개 곳과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내 선물용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첨가물의 적정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또는 판매목적 진열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전예고제를 통해 이미 점검대상 147개 식품제조 업소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통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