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공공기관들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입력 2011-10-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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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2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식경제부 산하 37개 공공기관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온누리 상품권 구매 확대 등 지원에 나섰다.

지원활동은 구체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운영, 사회공헌활동에 온누리상품권 구매·활용, 직원 포상시 온누리상품권 지급, 구내식당 식자재 및 사내 행사용 물품 구매시 자매결연 시장 이용 등이 있다.

지경부 산하 60개 공공기관은 추석 명절을 전후해 지난 3개월간 온누리 상품권 약 50억 원을 구매·사용했고, 자매결연 전통시장을 방문해 식자재, 명절상품 등을 구매했다.

주요 기관들의 활동내역을 살펴보면 한국전력공사는 9월부터 전통시장 내 백열전구와 할로겐램프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한전은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제도를 신설해 월 전기요금의 2.2%를 할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라디오 프로그램 등 언론을 통해 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협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전통시장의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우편사업지원단 내년까지 우체국 쇼핑몰 내에 전통시장관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법인카드 마일리지 전액(1400만원)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한 한국남동발전과 자매결연 시장(서울광장시장)에서 개최된 ‘제1회 광장시장 문화축제’ 행사에 참석해 지원비 200만원과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후원한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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