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케미칼, 너무 내렸나? 이틀째 ↑

입력 2011-10-13 10:04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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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13일 오전 9시40분 현재 키움·미래에셋·현대증권 등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1700원(6.42%)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어제에 이어 2만2000주를 순매수중이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12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경기 불확실성과 태양광 업황 부진 장기화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29%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 주가는 이미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까지 하락해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반등이 이루어진 후에는 밴드권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그는 “2012년 이후 중국 수요가 정상화되면 PVC, LDPE 마진이 확대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개선될 수 있다”며 “본격적인 주가 반등은 2012년 1분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