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투심 훈풍…엿새째↑

입력 2011-10-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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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엿새 연속 상승하며 470선 마저 넘어서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6.62포인트(1.42%) 상승한 474.2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가 유럽 정치지도자들이 은행들의 자본 확충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기로 하고, 연준이 QE3를 검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로 인해 코스닥은 최근 상승피로감을 느낄 새도 없이 엿새째 갭상승 출발하고 있다.

또 슬로바키아의 여야 정치권이 오는 14일까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관한 재투표를 통해 가결하기로 합의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억원, 17억원의 물량을 출회하고 있지만 개인은 38억원의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운송장비 업종이 4%가까이 급등하고 있으며 의료,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등이 2%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3.62%)를 비롯해 셀트리온(1.82%), 다음(1.13%), CJ E&M(1.69%), 씨젠(1.24%) 등 전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전체 등락종목을 보면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757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145개 종목은 하락했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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