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년 연속 입사선호 기업 1위에 올라

입력 2011-10-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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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과 구직자 714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삼성이 23.8%로 3년 연속(2009년~2011년)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2위는 CJ그룹(8.1%), 3위는 포스코그룹(6.6%)이 차지했다.

이어 △LG그룹(5.9%) △SK그룹(5%) △한국전력공사그룹(4.5%) △현대자동차그룹(4.5%) △금호아시아나그룹(3.9%) △롯데그룹(3.9%) △두산그룹(3.6%)이 차례로 10위권에 들었다.

성별로 보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은 남녀 모두 삼성(각각 24.3%, 23.1%)을 꼽았지만 2위의 경우 남성은 LG와 현대자동차(각각 6.7%)를, 여성은 CJ(14.2%)를 선호해 차이를 보였다.

각 그룹사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로는 삼성과 현대자동차가 ‘높은 연봉’ 때문이었고 CJ와 두산의 경우 ‘근무 분위기·조직문화’를 꼽았다. 포스코, SK, 금호아시아나, 롯데는 ‘대외적 평판·인지도 등 기업 이미지’에서 선호도가 높았으며 LG는 ‘자기계발기회 등 우수한 복리후생’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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