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매장에서 배달받으세요”

치킨 프랜차이즈 1위 업체 BBQ가 온라인몰에 진출했다. BBQ는 온라인몰인 11번가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BBQ 관계자는“이번 입점은 2주간 한시적으로 시행되지만 상황에 따라서 연장될 수 있다”며“온라인몰 진출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BBQ는 기존 1800여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온라인몰 진출은 최초다. 지난 11일‘빠리치킨’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윤홍근 BBQ 회장이 문어발식 확장을 지양하고 매장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한터여서 온라인몰 진출은 오프라인 매장 확대의 대안이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BBQ는 이번 온라인 사업이 아직 테스트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수익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존 피자시장에서 e-쿠폰 제도가 활성화돼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고려하면 BBQ의 이번 전략은 높은 매출 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BBQ는 주문방식으로 11번가에서 모바일 쿠폰을 사용한다. 11번가에서 BBQ를 주문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휴대전화 번호로 모바일 쿠폰이 발송된다. BBQ치킨 홈페이지에서 11번가 쿠폰 사용 주문 배너를 클릭한 후 구매한 e-쿠폰 번호를 입력한 후 원하는 배달지역을 선택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황금 올리브 후라이드 치킨 △양파의 청춘 △파닭의 꿈 3종으로 BBQ 대표 상품들이다.

BBQ의 온라인몰 진출을 기념해 11번가는 오는 24일까지 가격할인과 적립행사를 진행한다. 파닭의 꿈과 양파의 청춘을 1500원 할인된 1만75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OK캐쉬백 5%도 추가로 적립해 준다. 황금 올리브 치킨을 구매할 경우에도 OK캐쉬백 5%를 적립해준다.

BBQ 관계자는 “기존 소셜커머스에서 온라인몰 입점으로 본격적인 온라인 사업 확대를 시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시도하는 BBQ를 잘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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