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9년째 우림필유 여성장학금 지원

우림건설이 여성공익활동가와 빈곤여성가장의 자녀들에게 9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림건설은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활동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4명의 여성공익활동가들에 대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워크아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급여 1% 나눔운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의 일부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우림건설과 한국여성재단은 장학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150여명의 여성공익활동가와 빈곤여성가장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우림건설 박정인 나눔위원장은 “어려운 경영상황 속에서 직원들이 급여를 적립해 마련한 기금은 그 목적과 정신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임직원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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