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 론칭 2년만에 월매출 2억 매장 3곳 탄생

입력 2011-10-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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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 코리아의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가 2009년 론칭 이후 만 2년만에 월 매출 2억원의 대박 매장을 3곳이나 배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상트는 지난 9월 말 매출을 기준으로 구미점과 군산점, 롯데 부산점 등 3개 매장의 월 매출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롯데 창원점과 익산영등점, 코엑스점을 비롯한 22개 매장이 1억원 이상의 월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70개 매장 가운데 31%가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경이적인 성과를 보였다.

1935년 론칭한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데상트는 스키, 야구, 사이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 시장에서는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빠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76년 전통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상품력’과 스포츠웨어시장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마케팅력’에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데상트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이끈 주력 종목 제품이 한국의 4계절에 모두 적합해 1년 내내 일정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정종훈 이사는 “전 매장의 평균 매출이 8500만원에 달하는 등 여느 브랜드보다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며 “정통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든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스포츠 캐주얼웨어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상트는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연초 470억원으로 잡았던 목표 매출을 67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전국에 운영 중인 70개의 매장을 연말까지 83개로 늘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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