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 지적공사 신청사 착공

입력 2011-10-12 09:51수정 2011-10-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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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대한지적공사의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지적공사는 국가가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거나 국민이 소유한 토지에 대한 각종 권리를 행사할 때 국토를 측량하는 기관이다.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전북으로 이전하는 대한지적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속도감있게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형 청사 건축, 지역특성에 맞는 자전거길 구축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녹색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신청사는 지상 8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3000㎡의 규모로 지열(地熱)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설비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지붕·벽체·바닥의 단열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로 짓는다. 더불어 에너지효율 1등급 및 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선보인다. .

국토부 관계자는 “신청사 건축공사비 약 344억원 중 137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혁신도시내 이전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올해 내 공동주택 3만6000가구(LH 1000가구, 민간 2만6000가구)를 공급하고,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를 우선적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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