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없는 여자골프 2승자 나올까

입력 2011-10-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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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이 1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GC(파72·670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관전포인트는 2가지. 현재 KLPGA에서 다승자가 없는 상황에서 누가 먼저 2승을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상금왕과 평균 타수, 그리고 대상 포인트 등 주요 3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유소연(21·한화)과 도전자 양수진(20·넵스), 심현화(22·요진건설) 등이 어떤 성적을 낼지도 궁금하다.

유소연이 2억9669만원을 획득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양수진이 2억8993만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심현화도 2억7583만원으로 3위인 상황이어서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차지하면 상금왕을 차지하는데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박지은(32)과 올해 LPGA 투어 신인왕이 유력한 서희경(25·하이트진로)도 출사표를 던졌다. 김송희(23·하이트진로), 박인비(23), 전미정(29·진로재팬) 등은 초청 선수로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최근 하이트진로가 합병하면서 올해부터 대회명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으로 바꿨다.

또 주최측은 여자대회의 코스길이가 점차 길어지는 추세에 따라 전장을 6704야드로 늘렸다. 코스 변별력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등 극적인 승부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골프는 13일 1시부터 모든라운드를 생중계하고 J골프는 13일 오후 5시부터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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