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료 문자서비스 기능 탑재 iOS5 내일 정식 배포

입력 2011-10-12 06:33수정 2011-10-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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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삼성, 이젠 서비스 분야서 경쟁

▲사진=블룸버그
애플이 13일(한국시간)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바일 메신저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 iOS5를 내놓는다. 삼성도 비슷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바일 메신저 기능을 준비하고 있어 양사의 제품 경쟁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넘어 서비스 분야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롭게 공개될 iOS5의 가장 큰 특징은 애플의 모바일 기기간의 무료 문자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한 '아이메시지'와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등 기존 애플 제품 사용자들은 OS를 iOS5로 업데이트하면 이번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애플 기기 소유자들 간에 공짜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클라우드에 저장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어떤 iOS 기기로든 접속해 공유할 수 있다. iOS 업데이트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부터 아이튠즈를 통해 시작한다.

아울러 애플은 iOS5부터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업데이트된 콘텐츠는 30일 동안 저장되며, 장기 보관시에는 용량에 따라 유료로 추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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