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외국인을 위해 모바일 웹(m.kma.go.kr/eng)을 통한 영문 기상정보 서비스를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나 국내 거주하는 약 60만 외국인들에게 기상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자 함이다.
모바일 기상정보 영문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기종에 관계없이 이 웹에 접속하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되는 기상정보는 △현재날씨(Current Weather) △동네예보(Digital Forecast) △주간예보(Mid-Term Forecast) △전세계 주요도시 날씨(World Weather) △위성영상(Satellite Images) 및 레이더영상(Radar Image) 등이다. 레져활동을 위해서는 바다날씨(Sea Weather)와 산악날씨(Moutain Weather), 생활지수(Life Weather)를 서비스 하고 있으며 위험기상정보로는 태풍(Typhoon), 황사(Asian Dust), 지진정보(Earthquake)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폰에서 직접 URL을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한 모바일 기상정보 영문 서비스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기상정보에 대한 외국어 서비스기상청은 인터넷 대표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웹을 통한 외국어 서비스는 영어를 시작으로 중국어와 일본어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