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고객 240명이 제주도로 모인 이유는?

입력 2011-10-10 09:58수정 2011-10-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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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11년째 고객 자선 골프 개최…참가비·자선바자·경매 수익금 전액 암 연구기금 쾌척

렉서스 브랜드는 지난 9일부터 1박2일간 ‘제11회 렉서스 고객초청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렉서스 구매고객 240명이 참석했다.

‘렉서스 고객초청 자선 골프대회’는 렉서스가 국내 판매를 시작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암 연구기금 마련과 소아암 어린이 돕기를 위해 업체가 고객을 초청해서 자선행사를 여는 것은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렉서스가 유일하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부부 120쌍, 240명의 렉서스 고객이 참석했다. 1쌍당 25만원의 참가비로 모금된 총 3000만원은 9일 저녁 전야제 행사에서 전액 국립암센터의 ‘렉서스 암 연구기금’으로 기탁되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의 누적기금은 총 3억8435만8395원으로 이 기금은 국립암센터의 ‘저소득층 암 치료 지원 사업’ 및 ‘암 예방 연구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전야제 행사에 앞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진행한 자선바자회와 자선경매에서는 골프용품, 와인 등 고객과 딜러가 기증한 총 350개 품목이 절찬리에 판매돼 총 865만1000원의 수익이 발생했고, 전액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돼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사용된다.

자선경매에 참가한 한 고객은 “경매 금액이 전액 ‘소아암 어린이 돕기’ 등 유익한 곳에 사용돼 유쾌한 마음으로 경매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렉서스 국내 출시 원년부터 계속되어 온 ‘렉서스 고객초청 자선골프대회’ 는 ‘단순한 구매고객 사은 프로모션 행사’를 벗어나 고객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게 그 취지”라며 “직접 참가비를 내고 참석하는 행사임에도 신청마감 이후에도 문의가 증가하고 고객들의 기증품도 늘어나는 등 참여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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