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영화인의 밤’ 특별상 시상

입력 2011-10-10 09:42수정 2011-10-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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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가 지난 9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영화인의 밤’ 행사에서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 기여한 영화 관계자 중 국내 1명, 해외 1명을 선정, 특별상을 수여했다.

국내 부문 수상자로는 국내 최고의 분장 및 특수분장 전문가인 황현규씨가, 해외 부문 수상자로는 한국 영화를 해외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 받은 달시 파켓씨가 선정됐다.

황현규씨는 ‘살인의 추억’‘마더’‘박하사탕’‘시’’아저씨’ 등 다양한 영화에서 분장을 담당해 온 국내 최고의 분장 및 특수분장 전문가이다. 황현규씨는 영화 제작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임에도 공식적인 시상 부문이 없는 분장 및 특수분장 분야에서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해외 부문 특별상 수상자인 달시 파켓(Darcy Paquet, 미국)씨는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의 기자로 오래 동안 활동했으며, 1999년부터는 영문 웹사이트 코리안필름(www.koreanfilm.org)을 운영하며 한국 영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화사 ‘봄’ 주최로 열린 영화인의 밤 행사에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무협‘의 진가신 감독, 금성무, 탕웨이와 함께 오다기리 죠 등 세계적인 명배우를 비롯해 국내외 최고의 배우 및 영화 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2008 청룡영화제를 후원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 최고급 프레스티지 세단 A8을 비롯해 A7, A6 등 최신 모델과 Q7 등 럭셔리 SUV 모델을 국내외 영화인들 위한 의전용 차량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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