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獨·佛 정상회담 기대...사흘째 강세

입력 2011-10-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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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째 강세를 보이며 45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5.65포인트(1.28%) 상승한 448.29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세에도 불구,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9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정부가 은행들을 지원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은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오름세로 장을 출발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상승장세를 이끌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가각 45억원, 21억원의 매물을 출회중이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92억원의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출판과 소프트웨어업종이 3%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 종이, 인터넷, 금속 등은 2%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이다. 다음과 네오위즈게임즈, 서울반도체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 등은 강보합세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한 719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20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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