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스틸’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1-10-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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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로봇 영화 ‘리얼 스틸(Real Steel)’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리얼 스틸은 지난 주말 2730만달러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휴 잭맨이 주연한 리얼 스틸은 전직 권투선수가 로봇 격투 대회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가족영화다.

2위는 조지 클루니가 감독한 ‘더 아이즈 오브 마치(THE IDES OF MARCH)’가 올랐다.

전주 1위였던 ‘돌핀 테일(Dolphin Tale)’은 916만달러의 매출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상위 12위에 오른 영화들의 매출은 모두 844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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