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부산 분양시장에서 청약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5일 개장한 부산 서면 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에 평일에도 수천명의 방문객이 몰리는가 하면 주말에도 내방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9일 동문건설은 단지 내 마련된 샘플하우스에 개장 첫날 지난 5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6000여명이 몰렸으며, 8일까지 총 1만4000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동문건설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도 많은 인파가 몰려 각 동에 마련된 샘플하우스에는 내방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으며, 샘플하우스를 보기 위해 늘어선 긴 줄이 하루 종일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1층에 마련된 상담석에는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예비 청약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샘플하우스를 보고 나온 한 주부는 “그동안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가면 유니트 또는 카탈로그에 의존해야 했는데 여기서는 다 지어진 아파트를 보니 마치 기존 아파트를 계약하는 기분”이라며 “공사기간이나 마감재 등에 대한 걱정이 없어서 청약여부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면 동문 굿모닝힐은 5개동 최고 35층 총 559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재건축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70~138㎡ 4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택형별 분양가구수는 70㎡ 93가구, 84㎡ 83가구, 100㎡ 42가구, 105㎡ 24가구, 115㎡ 29가구, 118㎡ 42가구, 129㎡ 110가구, 138㎡ 50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80만 원대이며, 11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동문 굿모닝힐은 준공 완료 후 분양하는 아파트로 중도금 60%를 무이자 대출을 실시하며, 계약후 즉시 입주 가능하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1577-8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