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7일 현대차에 대해 3분기 호실적과 4분기 이후의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환경 악화에도 현대차의 3분기 생산과 판매는 계획대비 차질이 없었고, 판매 인센티브 사용은 계속 낮아져 질적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며 “IFRS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19조4000억원(+17% y-y), 영업이익 1조8600억원(+12% y-y, OPM 9.6%), 지배지분순이익 1조8100억원(+31% y-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말 기준 5조5000억원의 판매보증충당부채가 쌓여있고 이중 70% 이상이 외화로 추정된다”며 “9월 들어 나타난 갑작스런 원화 약세는 3분기 기말환율 급등에 따른 판매보증충당부채전입액 증가로 3분기 실질영업이익률(OPM)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원화 약세에 따른 평균 환율 상승은 4분기 이후 실적에 본격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서유럽을 포함한 메인 시장들에서 현대차의 신차 싸이클이 이어지고, 현재 인기의 근거가 되는 상품성 우위 및 낮은 총소유비용(TCO)가 지속되고 있어 내년에도 이익 및 시장점유율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