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일 오전 10시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초·중급부와 고급부에서 총 10명의 외국학생들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한국 생활에서 느낀 점들을 주제 발표 형식으로 준비해 사진,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어 실력파는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남다른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축하공연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자기자랑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