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종훈 감독 자진사퇴 '성적부진 통감'

입력 2011-10-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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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로야구 LG트윈스의 박종훈 감독이 결국 자진사퇴를 결심했다.

박 감독은 6일 정규시즌 최종전 잠실 삼성과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연 뒤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2010년 취임한 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이에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기로 했다.

당초 박 감독의 계약 기간은 5년이었지만 LG는 올시즌 초반 상위권 성적에도 불구하고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급추락하며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박 감독도 후폭풍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LG 구단 측은 “추후 검토를 통해 후임 감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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