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5일 청약을 실시한 ‘창원 감계힐스테이트’(1082가구)가 첫날 ‘2.53대 1’로 1순위를 마감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운 지방 분양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은 낸 것은 이례적이다. 여기에는 중소 평형이 주를 이뤄 고객의 최근 성향을 잘 고려했기 때문이다. 창원지역에 최근 3~4년간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브랜드 파워도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감계힐스테이트는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모든 평면에 힐스테이트만의 특화된 가변형 설계가 도입돼 앞으로 리모델링이 쉽도록 한 게 인기 비결이다. 방마다 붙박이장을 설치해 수납공간도 극대화했다.
최첨단 보안시스템, 친환경 에너지절감 시스템 등 힐스테이트만의 특장점도 한몫했다. 감계힐스테이트는 계약금 10%를 한 달 안에 5%씩 나눠낼 수 있으며 중도금 60%는 이자 후불제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현대건설은 감계지구에 총 4000여 가구를 4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분양 물량은 2014년 3월에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