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유럽發 훈풍·잡스 사망 영향 1710선 회복

입력 2011-10-06 09:38수정 2011-10-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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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단숨에 1700선을 회복했다.

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2.66포인트(3.16%) 오른 1719.18을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서 은행들의 자본확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미 경제지표 호조세로 상승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개인은 843억원 순매도를, 외국인은 175억원, 기관은 71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애플의 스티브 잡스 사망소식에 따라 IT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전기전자 4.34%, 기계 3.40%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 건설업, 운수장비, 제조업, 의료정밀 등이 3~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만3000원(3.92%) 오른 8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 2.03%, 포스코 1%, LG화학 3.51%, 신한지주 5.28%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 종목중 한국항공우주, 에스원이 유일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716개 종목이 상승세를, 76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합은 39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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