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난 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골드미스 홍여진이 과거 유방암 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홍여진은 40대 마지막에 겪은 유방암 사실을 털어놓으며 “49세에 유방암 사실을 알고 ‘수술 받지 말고 죽자’라고 생각했다. 낫더라도 남편이 없고 할머니 되는 것도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힘들었던 시설 헤어졌던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밝혔다. 홍여진은 “과거 사귀던 남자가 내 유방암 사실을 알고 헤어지자고 했다”며 “그 때 이게 현실이구나. 내가 여기서 죽어도 아무도 눈물을 흘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살고 싶어져서 수술을 받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홍여진은 “그 때 그 남자 때문에 남자에 대한 눈이 확실해졌다. 환상이 깨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여진은 유방암을 치료하고 더욱 더 자신의 삶을 가꿔나가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