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반발매수세 유입...하루만에↑

입력 2011-10-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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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 다만 장 개시전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을 악재로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3.10포인트(0.17%) 상승한 439.23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장 중반까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벤 버냉키의 연준(Fed) 의장의 추가부양책 가능성에 대한 언급과, 유럽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장 막판 상승전환에 성공, 1% 넘게 올랐다. 이로 인해 코스닥시장 투자심리도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억원, 4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오락문화,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컴퓨터서비스가 3.8%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종이, 출판, 기계, 유통 등이 1%대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 다음, CJ오쇼핑, 포스코켐텍 등이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씨젠, 젬백스 등은 상승하고 있다.

전체 등락을 보면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650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207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0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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