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3분기 실적 부진…4분기 기대치 부합 '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1-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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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5일 씨젠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지만 4분기는 기대치에 부합하고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목표가를 6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의 3분기 실적은 기술 수출료 유입 지연 등으로 1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매출 부진으로 32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배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3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지연됐던 기술 수출료가 유입되고 뉴욕주 허가로 바이오-레퍼런스로의 매출도 확대돼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배기달 연구원은 씨젠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각각 12.4%, 3.6% 하향조정했다.

그는 “씨젠은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분자진단 시장 시약이라는 컨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글로벌 장비 업체와 빅 파마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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