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근가격 문제 중재 나선다

입력 2011-10-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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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강사와 건설사 간 철근가격 인상 문제에 대해 직접 중재에 나선다.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는 5일 오후 3시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철근가격 인상안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토해양부 건설정책관 주재로 지식경제부 담당자와 현대제철ㆍ동국제강ㆍ한국철강ㆍ대한제강ㆍYK스틸 등 5대 제강사, 대한건설협회ㆍ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ㆍ대우건설ㆍGS건설ㆍ대림산업 등 건설업계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8월부터 철근값 인상을 두고 대립해 온 제강사와 건설업계는 타협점을 찾지 못했고, 지난달 19일부터 제강사는 철근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

제강사들은 현재 80만원(고장력 10㎜, 현금가 기준)에서 85만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건설사는 80만~82만원 이상은 수용할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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