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표류 탈북자 9명 입국

입력 2011-10-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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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표류했던 탈북자 9명이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전 11시55분 인천공장에 도착한 탈북자들은 남성 3명, 여성 3명, 아동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남성 1명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지낸 동암(東岩) 백남운(白南雲)의 손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은 도착 즉시 경기도 시흥의 중앙합동신문센터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조사 중인 정부 합동신문조는 탈북 경위, 경로, 귀순 의사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달 13일 목선을 타고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앞바다로 표류해온 이들은 그동안 나가사키(長崎)의 입국관리센터에서 보호를 받아왔으며 모두 한국행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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