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단일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연다.
관훈클럽은 4일 “서울시장 보선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두 후보를 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서울시장으로서 도덕성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묻고 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클럽 총무인 정병진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의 사회로 두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