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장애' 전국 면허시험장 정상가동

입력 2011-10-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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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전산장애로 업무가 마비됐던 전국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장이 이날 오후부터 정상 가동됐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2~3시간 동안 전국 26개 면허시험장에서 발생했던 전산장애 상황이 12시50분을 기해 종료됐다"면서 "오후 1시10분까지 20분 동안 테스트도 마쳤다"고 밝혔다.

전산망 장애는 지난 주말 면허시험장 노후 네트워크 시스템 교체 이후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이날 2시간의 복구 작업 끝에 전국 면허시험장을 정상 가동시켰다. 이로써 필기시험, 기능 및 주행시험, 면허증 발급 등 모든 업무가 정상화됐다.

경찰청은 "면허시험장 네트워크는 자체망이어서 외부 해커의 잠입은 불가하다"면서 "전산장애 원인을 정밀 분석해 재발 사례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면허시험장 관리 주체인 도로교통공단도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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