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女 마음 꿰뚫는 능력? …"여자어 능숙"

입력 2011-10-04 00: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sbs

유재석이 언급한 여자어가 누리꾼 사이서 화제다.

유재석은 지난 10월 2일 SBS ‘런닝맨’에서 유리가 광수에게 전한 말을 진짜 속마음으로 '올바르게' 해석해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윤아, 이광수-유리 커플은 커플끼리 정해진 금액으로 커플 아이템을 사 하고 다니는 미션을 수행, 유리는 “평소 커플 핸드폰케이스를 해보고 싶었다”며 광수와 같은 캐릭터 다른 색의 핸드폰케이스를 나눠가졌다.

이후 다음 미션장소로 이동하던 중 유재석은 “유리가 '오늘 산 핸드폰케이스 조카 줘야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광수는 “너와 나의 추억인데 조카를 왜 주냐”고 발끈했다.

이런 광수에게 유리는 “안 낄 거잖아요 오빠?”라고 반문했다. 유재석은 “이게 바로 ‘여자어’다"라며 "‘오빠 낄 거예요?’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 ‘안 꼈으면 해’고 ‘안 할 거잖아요’는 ‘안 했으면 해’다"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자 마음 진짜 잘 아네..부럽소 이 양반", "여자어는 우리들만의 비밀인데!", "대박이다. 유리 좀 뜨끔했으려나", "정답이다ㅋㅋㅋ 난 아무리 들어도 헷갈리던데"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여자어는 여성들이 겉으로는 A라고 말 하지만 속마음은 B라는 것으로 여성들의 심리를 사전처럼 정리해 놓은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