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독자 개발한 ‘굳지 않는’ 떡볶이 출시

미니스톱은 농진청(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특허를 받은 ‘굳지 않는 떡’을 사용한 ‘쫄깃쫄깃 떡볶이’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쫄깃쫄깃 떡볶이는 굳지 않는 떡을 원료로 사용, 기존 마트나 편의점에 나와 있는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쫄깃하고 말랑말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원료인 굳지 않는 떡은 최근 농진청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을 그대로 이전 받아 생산한 것으로 떡의 쫄깃함과 말랑함이 장기간 유지되고, 냉장 또는 냉동 보관 후 해동을 하더라도 원래 상태의 질감으로 복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산 쌀을 100% 사용하고 제조과정에서 첨가물을 넣거나 화학처리를 하지 않아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미니스톱은 떡볶이 소스의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적절한 매운 맛을 내도록 했다. 떡볶이 떡의 쫄깃함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매콤한 맛을 찾아내기 위해 여러 번의 맛 테스트를 거쳐 소스를 개발했다.

판매 가격은 2300원으로 시중 마트나 편의점에 나와있는 기존 떡볶이 제품보다 100원~500원 가량 저렴하지만, 중량은 210g으로 시중 제품과 동일하다.

남기형 미니스톱 식품팀 MD는 “즉석 떡볶이 제품 중에는 최초로 굳지 않는 떡을 사용해 고객들이 다른 제품들과 맛 비교 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와 고객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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