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필기 합격 나이 평균 30.9세

입력 2011-09-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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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합격자 31.6% 지난해보다 1.6%↓, 36세 이상 18.3%차지

행정안전부는 28일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602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최종 461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는 총 3만5386명이 응시해 평균 76.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행정직 428명 △기술직 126명 △외무직 48명이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는 19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31.6%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보다 1.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하지만 외무직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62.5%로 작년보다 5.4%포인트 올랐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에 따라 여성 17명이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의 고령화도 눈에 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30.9세로 작년의 30.7세에 비해 조금 올라갔다. 28~31세가 34.1%로 가장 많았으며, 24~27세가 24.4%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09년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됨에 따라 36세 이상 합격자도 110명으로 작년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18.3%를 차지했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면접시험은 다음달 27일부터 3일간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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