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가 개봉 6일 만에 120만명을 돌파하며 개봉 후 역대 영화 평점 1위를 차지했다.
‘도가니’는 개봉 후 평점 9.51을 기록해 네이버에서 역대 영화 평점 1위에 등극했다.
‘도가니’는 ‘세 얼간이’ ‘울지마 톤즈’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높은 평점을 기록했던 영화들을 제치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일반적으로 박스오피스 순위가 높아질수록 많은 인원이 평점에 참여해 평점 순위가 낮아지는 반면에 ‘도가니’는 박스오피스 순위와 평점순위가 일치해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도가니’는 개봉 전에도 네이버에서는 9.63이라는 ‘개봉 전 평점’을 기록해 상반기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평점이 9.9에 이어 2위 기록이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가니’는 지난 27일 하루 전국 472개 스크린에서 13만2,40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25만8,29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는 지난 22일 개봉 이후 불과 6일 만의 기록이다.
공유 정유미 주연의 ‘도가니’는 무진의 한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공유)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으로 2005년 한 청각장애학교에서 실제 발생한 사건을 토대로 한 공지영 원작소설을 영화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