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에 걸쳐 전북 삼계초등학교 학생들을 서울에 초청해 금융경제교육과 도시문화를 체험하는 꿈나무 캠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 삼계초등학교는 전교생이 40명인 전형적인 농촌 초등학교로 부모 및 조부모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촌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금융경제교육, 증권박물관 견학과 함께 국회의사당 방문, 지하철 탑승, 남산N타워 관람 등 어린이들이 가장 체험하고 싶어 하는 도시문화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4월 충북 송학초등학교 40명을 초청해 서울초청캠프를 진행했고, 여름에는 수도권 보육원생 160명과 하계캠프를 하는 등 소외계층과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금융교육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김경동 사장은"농촌의 꿈나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도시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큰 꿈을 키우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