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양보단 질로 승부”

입력 2011-09-28 13:51수정 2011-09-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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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밀리 레스토랑 애슐리가 프리미엄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애슐리는 올해 매장 확대 계획을 150개에서 120개로 대폭 줄이고 기존 매장을 프리미엄 매장으로 리뉴얼 하거나 신규 출점 매장에 한해 프리미엄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애슐리는 togo(테이크 아웃형 애슐리) 매장을 제외하고 103개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별로 클래식 70개, W 32개, W+ 1개, togo 8개다.

박정훈 애슐리 브랜드장은 “매장수를 많이 늘리는 것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매장 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전략을 갖고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매장 확대전략에서 대폭 선회하는 것이여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애슐리는 등급별로 클래식, W, W+ 와 테이크 아웃점 togo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는 클래식 매장을 중심으로 9900원 런치가격을 내세워 빠르게 업계에서 성장한 애슐리가 프리미엄 등급 확대로 질적 경영으로 돌아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9일 클래식 매장이였던 장산2001점은 W로 리뉴얼 후 장산NC점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지난 7월 1일 애슐리가 신촌에 W+ 를 오픈한 것과 연속 선상이다.

실제로 클래식 매장은 지난 2월19일 제주롯데마트점을 끝으로 출점되지 않고 있지만 프리미엄 매장인 W는 지난해 25개에서 현재 32개로 7개가 늘어난 상태다.

박정훈 브랜드장은 “이미 많은 패밀리레스토랑이 진출해 있는 지역에는 상권 특성에 맞는 젊은이들을 집중 공략 하기위해 메뉴와 인테리어를 강화해 W+ 매장으로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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