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패션페스티벌’ 개최…가수 ‘비’단독공연

입력 2011-09-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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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 패션특구 강남구에서 패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8일 강남구는 다음달 1~9일 코엑스, 도산대로 등지에서 '패션의 명품도시! 강남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2011 강남 패션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강남 패션페스티벌은 지역 축제를 넘어 외국 관광객이 찾는 한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알찬 행사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다음달 1~3일까지 매일 오전10시~저녁8시까지 코엑스 광장에서 '패션마켓'을 열어 국내외 116개 유명 브랜드사의 제품을 할인판매하고 일부 수익금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쓰인다. 2일은 ‘코스프레 콘테스트’, ‘한복 패션쇼’,‘웨딩 패션쇼’와 지역 디자이너 성장 프로젝트 ‘트렌드 컬렉션 in 강남’, 3일에는‘메이크업 쇼’가 펼쳐진다.

또한 9일 저녁 7시에는 ‘강남구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최고의 월드스타 비가 도산대로에서 2시간동안 단독 공연을 한다.

한편 패션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다양한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3일에는‘제9회 국제평화 마라톤대회’가 오전 8시 30분부터 COEX 앞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영화배우 ‘박중훈’ 씨와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축하 ‘팬 사인회’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 4~13일까지는 총 17개의 화랑이 참여해 패션의 거리 청담동에‘제21회 청담 미술제’가 ‘청담동을 다시보다’라는 주제로 10일간 펼쳐진다.

아울러 8일에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공예, 회화, 조각 전공 대학생 등 동아리 등에서 손수 제작한 창작 작품을 직접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공공 디자인 공모전’에 출품된 공모작 전시 등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역 참여행사도 이어진다. 축제 방문객들에게 백화점, 패션뷰티관련업체, 호텔, 레스토랑 이용시 할인혜택을 주고 강남시티투어도 진행한다. 또 중국 국경절 연휴(다음달 1~7일)를 이용해 한국을 찾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은련카드와 연계해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강남구 관계자는 "강남 패션페스티벌이 지역 축제를 넘어 해외 관광객도 찾는 한류 패션 페스티벌로 거듭나 강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관광 1번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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